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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 반감..시장.업종별 차별화 지속"<현대증권>

현대증권은 5일 한국증시의 1월 효과가 무산될 위험이 높고 당분간 시장간, 업종간 차별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단정하기 이르지만, 1월 효과가 무산될 위험이 상존하고있다"며 시장 업종간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거래소 내수업종과 코스닥 시장내 소테마주에 대한 단기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12월 미공급관리협회(ISM) 지수내 저조한 고용지수가 7일 발표될 예정인12월 고용보고서로 이어지면 미국내 소비의 지속성을 위협하고, 이로인해 미국 증시의 연초 랠리 단절과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 1조3천억원을 넘어선 매수차익잔고의 추가 신규 설정가능성이 낮아지는 반면, 기존 매수 포지션 청산 가능성이 높아져 매물 압박이 나타나는 등의 수급 여건 악화도 우려된다"고 경계했다. 또 대형 IT 업종기업의 실적 우려가 큰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점차 4.4분기 실적 및 향후 전망에 집중되는 점도 1월 효과 반감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1월 효과 반감 우려 속에 거래소 시장내에서는 실적, 모멘텀을 변수로업종간 차별화가 진행되고, 더불어 대체 시장으로 부상한 코스닥 시장과 거래소간역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류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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