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흥은행 19일 창립 103주년
입력2000-02-18 00:00:00
수정
2000.02.18 00:00:00
한기석 기자
조흥은행은 1897년 민족자본의 육성과 생업발전을 돕는다는 이념 아래 당시 독립협회 발기인이었던 김종한(金宗韓)님 등 민족선각자 9명에 의해 한성은행으로 출발했다. 광통교 북천변 교환소자리(지금의 종각 맞은편 영풍문고 자리)에 첫 영업소를 낸 한성은행은 이후 해동·대구·구포·주일 등 4개 민족은행을 흡수합병하며 성장했다. 1943년 한일·호서·호남·동래 등 4개 은행이 합쳐진 동일은행과 합병하면서 전국 74개의 지점망을 갖춘 조흥은행으로 새 출발했다.이후 조흥은 90년대 중반 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은행으로 발돋움하기도 했으나 97년 IMF 사태로 인한 금융구조조정의 여파로 시련을 겪었으며 이 결과로 충북·강원은행과 합병했다.
조흥은 자본확충을 통해 지난해 말 납입자본금 3조3,954억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9.72%를 달성했으며 지난해부터 새 천년 금융의 화두인 전자금융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흥은 19일부터 창립 103주년을 기념해 퀴즈응모 경품행사 등 다양한 고객사은행사를 벌인다.
한기석기자HANKS@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