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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서울 매매가 소폭 반등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잠실 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일부 인기 지역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층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주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0.06%를 기록한 바 있다. 수도권 매매가도 0.1%의 상승률을 보여 지난 주보다 0.08% 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지역 아파트가 소폭 반등세를 보인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잠실주공 재건축 대상 소형 아파트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 부동산 뱅크 리서치 팀에 따르면 지난 주 송파구 일대 15평 이하 아파트 가격은 1.33%가 올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잠실주공 2단지 13평형은 지난 한 주사이 약 3,000만원 올라 3억4,000만~3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타 단지도 이전에 비해 2,000만~3,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시세를 형성했다. 잠실 재건축 아파트가 반등세를 보인 이유는 가격이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 때문. 송파구 잠실동 삼성RND공인 유현정 실장은 “그 동안 가격 문의만 하고 실제 매수에는 나서지 않던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이 하나 둘씩 저가 물건들을 중심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밖에도 실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광진구, 마포구, 중랑구 등 아파트 매매값이 0.23~0.3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송파구, 서초구도 각각 0.09%, 0.06%의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 지역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띄었다. 화성시, 부천시, 파주시 아파트 가격이 이번 한 주동안 각각 0.4%, 0,34%, 0,29% 올랐으며 성남시, 광명시, 하남시, 수원시 아파트 매매가도 0.1% 이상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세가는 아직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지역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 10월 말부터 이어온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지역 전세가 변동률도 0.03%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양천구, 강서구, 성동구의 전세가 변동률이 –0.22~-0.49%를 보였으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지역 전세가격은 0.02%~ 0.18% 오른것으로 집계됐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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