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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나로인수 공동대응"

LG통신계열·KTF, 공정경쟁 환경 조성 요구<br>"합리적 인가조건 부여해야"

LG그룹의 통신계열사들과 KTF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며 ‘합리적’ 인가조건 부여를 요구하며 공동대응에 나섰다. LG데이콤ㆍLG텔레콤ㆍLG파워콤과 KTF 등 4개 통신사업자 정책 담당임원들은 6일 SKT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경우 경쟁 제한이 우려된다며 정부가 공정경쟁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4사는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국내 통신시장을 인위적으로 재편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이동통신시장에서 구축한 독점적 지위와 막대한 자금력이 유선시장으로 전이되고 이것이 다시 이통시장 독점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정보통신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인수 심의를 할 때 합리적인 인가조건을 부여하는 등 경쟁활성화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T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SKT의 한 관계자는 “4사가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하나로텔레콤 인수와 관련 이들과 설전을 벌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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