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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고정가 3.5弗로 상승

작년 12월 1.65弗의 2배로… 메모리반도체 업황개선 기대감 커져


SetSectionName(); 낸드플래시 고정가 3.5弗로 상승 작년 12월 1.65弗의 2배로… 메모리반도체 업황개선 기대감 커져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5달러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인 16Gb MLC의 4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가 3.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3.15달러에서 다시 상승한 가격이다. 이는 낸드 가격이 최악이었던 지난해 12월 1.65달러에 비해면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낸드 고정가는 지난해 말 이후 1월 상반기에 2.31달러로 2달러 선을 회복한 뒤 3월엔 3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 가격이 바닥을 친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로 굳혀지고 있다. 감산 효과도 있지만 휴대폰ㆍMP3 등 낸드가 들어가는 제품이 PC에 비해서는 그나마 시장 상황이 낫기 때문에 수요 측면에서도 업황이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났다는 것. 이 같은 기대감은 D램 등 메모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 발표로는 주력인 1Gb DDR2 D램의 4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가 0.88달러로 지난 2월부터 가격에 변동이 없지만 현물가는 1달러를 기록,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업계에서는 D램 시황도 바닥을 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감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PC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경우 현재 가격대로 장기간 반도체 물량을 공급 받으려는 해외 거래처들의 문의가 부쩍 늘어난 상태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 D램 업체들의 라인 가동률이 20~30%에 머물고 있어 공급 감소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또 델, HP 등 대형 PC업체들이 3분기 재고를 늘리기 위해 5월께 선 구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수요 측면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D램 업체들이 파산이나 합종연횡의 기로에 놓여 있어 추가 감산이 예상된다는 점도 업황 개선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가 쉽사리 해소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일부 신중론도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시장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단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낸드 가격 반등이 공급량 감소에 따른 측면도 있어 시장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고정거래가는 매월 2회에 걸쳐 반도체 업체들이 PC업체 등에 납품하는 가격이며 현물거래가는 온라인 중계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거래되는 가격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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