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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3세경영 본격화

창업주 손자 양홍석씨 전무로


대신증권이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주의 손자인 양홍석(26ㆍ사진)씨를 입사 1년여 만에 전무이사로 임명, 3세 경영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1일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장남인 양씨를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6월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지난 5월 대신투자신탁운용 상무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양씨는 2005년 2월 부친인 고 양회문 대신증권 회장에게서 지분 185만8,119주를, 올 3월에는 숨진 동생 홍준씨로부터 135만5,005주를 상속받아 현재 282만19주(지분율 5.55%)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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