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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통합망 2010년 구축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서 통신은 물론 인터넷ㆍ방송 등을 하나의 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통합망(BcNㆍ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광대역통합망 구축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관련업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BcN이란 유ㆍ무선 통신, 인터넷, 방송 등을 하나의 통합된 망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BcN이 구축되면 유ㆍ무선 서비스 가입자들은 지금보다 10배 정도 빠른 50~100Mbps정도의 속도로 인터넷은 물론 각종 융합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재 6조원 규모인 관련 장비 생산규모도 26조원으로 늘어나고 135억달러의 수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정통부는 BcN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송속도ㆍ데이터 손실 등 자신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 품질(QoS)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06년 고갈이 예상되는 기존 인터넷 주소(Ipv6) 대신 차세대인터넷주소체계(IPv6)를 단계적으로 확대, 오는 2010년에는 모든 망을 IPv6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부는 특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배적 사업자의 결합(Bundling)서비스 허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각종 통신ㆍ방송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2005년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초고속망 구축을 완료한 뒤 이르면 2006년부터는 초고속인터넷을 보편적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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