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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걸작선' '세기의 명연주' 방영

EBS, '한국영화걸작선' '세기의 명연주' 방영 EBS가 흘러간 거장들의 체취와 만날 수 있는 두 편의 추억여행을 준비한다.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1950~60년대 한국 고전영화들을 감상하는 '한국영화 걸작선' 과 1950~70년대에 활약했던 거장들의 명연주 실황을 보여주는 '세기의 명연주' 등 2편.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50분에 방송될 '한국영화 걸작선'은 '마부', '오발탄', '김약국의 딸들', '맨발의 청춘',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아시아 최고의 영화산업국이라는 영광을 누렸던 1950~60년대 한국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전문 진행자의 해설과 함께 당시 주연배우 및 감독들의 인터뷰도 곁들여지는 흔치않은 기회다.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8시50분에 방송되는 '세기의 명연주'는 1950년대부터 1975년까지 유럽의 각종 TV와 영상매체를 통해 방송된 거장들의 연주실황을 디지털기술로 리마스터링한 프로그램. 프랑스의 예술전문 프로덕션인 '이데알레'에서 제작했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에밀 질의 1959년 파리공연 실황,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아르투르 루빈쉬타인의 1967년 런던 로열페스티벌홀 공연실황, 소프라노 리타 슈트라이히의 연주실황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입력시간 2000/12/01 17: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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