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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조흥銀 후순위채 가격 급상승

한빛·조흥銀 후순위채 가격 급상승지난 5월 말까지 폭락세가 이어졌던 한빛·조흥은행의 외화후순위채 가격이 이달들어 유통시장에서 급격한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공적자금투입은행간 금융지주회사 방식의 통합방침을 발표하는 등 2차 은행구조조정 구도가 구체화된데다 낙폭과대에 따른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이 발행한 외화후순위채는 지난 5월 말 유통시장에서 어퍼티어(UPPER TIER)와 로어티어(LOWER TIER)가 각각 미국 재무성증권 유통금리를 기준으로 가산금리가 8.6%·8.1%까지 치솟았으나 이달들어 가산금리가 속락, 지난 주말 현재 6.65%,·6.2%로 각각 1.9~1.95%포인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흥은행의 외화후순위채도 가산금리가 5월 말 최고 8%(로어티어)·8.3%(어퍼티어)까지 급상승했지만 지난 주말 6.07%·6.59%로 떨어져 각각 1.93%·1.71%포인트의 낙폭을 기록하며 가격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중은행의 외화후순위채 가격이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정부가 공적자금투입은행간 금융지주회사 방식의 통합방침을 공표, 2차 은행구조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사라지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은행권 재편과정에서 최악의 경우 후순위채가 회수불능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에 매입을 꺼려왔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6/13 16: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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