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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약세흐름 지속

외환銀 인수 불확실성·인수가 상승 우려로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협상 불확실성 및 인수가격 상승 등의 우려로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날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1.22%(900원) 내린 7만3,100원에 마감됐다. 사흘 연속 내림세로 이달 들어 주가가 오른 날은 닷새에 불과하다. 증권 전문가들은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인수협상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재협상 과정에서 인수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내수경기가 둔화되면서 자산 성장성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순이자마진(NIM)이 빠르게 좋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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