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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시장도 거센 한류

중국 자동차시장에 `메이드인 코리아 바람`이 거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자동차와 합작법인을 설립, 소나타를 생산하기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본격 판매에 들어간 올 1월에만 3,000대 가량을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월 생산 가능대수가 2,000대 정도에 불과해 미출고분(주문만 받은 차량)이 5,000대에 이른다”며 “생산량 확충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도 이날 중국형 모델인 `천리마(千里馬)`가 현지 시장에서 1월에만 3,437대를 팔아 지난해 12월(1,547대)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프라이드 판매량 1,543대를 포함하면 1월에만 4,980대가 팔려 나간 셈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2만368대를 팔았으며, 올해 5만대까지 늘려 중국 전체 승용차 시장의 5%, 중소형 시장의 15%를 점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중국현지에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하고 1~2개의 모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오는 2008년까지 중국 현지에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으며 GM대우차도 이르면 연내 KD방식으로 GM의 상하이공장을 통해서 조립 생산, 판매할 방침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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