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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멘텀 가진 기업 주목해볼만"

앞으로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투자대안으로 인도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은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중국보다 빠른 인구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대 세계 경제 주역으로 등장할 인도에 대해 국가적으로는 물론 산업계와 증시 측면에서도 지속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껏 인도는 중국에 비해 세계 주역으로 부상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란 예상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국가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공급 과잉 시기가 수 년 내 도래할 것이 분명한 가운데 중국을 대체할 만한 국가로 인도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으며 이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실제 UN아태경제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GDP)은 8.7%를 기록, 중국(9.0%)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30년께 1위 인구 국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돼 인도가 향후 최대 중산층 소비 국가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장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한 인도에 대해 미리 투자하는 차원에서 생각해 볼 때 인도 기업에 대한 국내 투자 기업이나 인도 진출 기업, 인도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인도 모멘텀 보유 기업으로 LG전자ㆍ현대차ㆍPOSCOㆍ두산중공업ㆍCJ오쇼핑ㆍ락앤락ㆍ와이지원ㆍ화신ㆍ성우하이텍ㆍ동양기전ㆍ케이비티ㆍ슈프리마ㆍ다산네트웍스ㆍ엥스테크ㆍ오텍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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