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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産銀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내년 500억원 투자펀드 조성-벤처 中企창업등 지원키로 산업은행은 벤처ㆍ중소기업의 지방이전 및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500억원의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1차로 내달 결성되는 대구벤처2호 신기술투자조합에 3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엄낙용 산은총재는 14일 대구광역시와 업무협조 협약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기업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핵심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은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투자조합에 공동 출자하거나 지자체가 투자재원의 일부를 대여하고 업체를 추천하면 이에 대해 직접 주식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5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산은은 ▦지자체 민자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자문ㆍ주선 ▦지방채 및 ABS발행 주선ㆍ인수 ▦유망기업에 대한 기존 대출금의 출자전환 등을 통해 지방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2일부터는 지방이전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6.2%에서 5.4%로 인하해 주고 있다. 산은은 이날 대구시에 이어 오는 20일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조계약을 체결한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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