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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세계 최대 해운 얼라이언스 출범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업체들과 함께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 얼라이언스가 출범한다. 현대상선은 그랜드얼라이언스(GA)와 현대상선이 현재 소속되어 있는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의 소속사가 합쳐 아시아-유럽항로에서 새로운 얼라이언스 ‘G6’를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G6에는 TNWA 소속이었던 현대상선과 싱가포르의 APL, 일본의 MOL을 비롯해 GA 소속의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 홍콩 OOCL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한다. 다만 G6는 유럽-아시아 항로에 한해 적용되는 연합으로 기존에 해운사들이 속해있던 GA와 TNWA도 변함없이 운영된다. 새로 출범하는 G6는 선복량 기준으로 281만1,313TEU(1TEU는 20피트급 컨테이너 1개) 규모로 한진해운이 속한 CKYH얼라이언스(180만3,408TEU)나 GA(145만2,033TEU), TNWA(135만9,280TEU)보다 규모가 크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의 252만,7060TEU보다 큰 규모다. 현대상선은 이번 G6 출범으로 아시아-유럽 항로의 규모와 서비스 지역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에 속하게 되면 소속 해운사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서로의 항로를 공유해 서비스 항로를 늘일 수 있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새로운 얼라이언스인 G6 출범으로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세계 유수 선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해운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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