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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킴스클럽 호 진출/뉴코아,상호사용·상품공급계약 체결
입력1996-12-13 00:00:00
수정
1996.12.13 00:00:00
할인점 킴스클럽(대표 왕규태)이 호주에 진출한다.뉴코아백화점(회장 김의철)은 12일 호주의 한국계 현지법인 ㈜대붕인터내쇼날과 할인점 「킴스클럽」의 상호사용과 상품공급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을 전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뉴코아는 대붕인터내쇼날로부터 킴스클럽 상호사용료 1만달러와 매출대비 1%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킴스클럽은 1차로 자사에서 기획·생산·판매하는 자사브랜드(PB)상품 36종을 포함, 5백여종 5백만달러규모의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뉴코아 해외상품부 박경용차장은 『이달 중순까지 1차분 선적을 모두 마치고 개점준비요원 10여명을 시드니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붕인터내쇼날은 내년 1월30일 시드니시 캠시지역에 5백여평 규모의 비회원제할인점 「킴스클럽」을 개점한 후 한인 슈퍼마켓은 물론 중국·베트남 등 주로 아시아계 이민들이 운영하는 소매점등에 상품을 도매가로 판매할 계획이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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