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석유는 지난해 수익기준으로 볼 때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미만인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이다. 시가총액이 300억원에 불과해 주요 증권사의 분석 대상은 아니지만 눈여겨봐야 될 중소형주다. 기술적 분석상으로 보면 지난해 9월 정배열로 전환된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이 긍정적이다. 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OBV의 강세 지속은 지속적인 매집세력이 있음을 뜻한다. 실제 같은 기간 중 외국인 지분율이 7%대에서 최근 22%대로 급증했는데, 주 매수주체가 외국인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연초 이후 MACD가 둔화되며 모멘텀 약화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이를 극복하며 확장세로 재전환되고 있다. 이는 주가가 시세강화과정에 진입하고 있음을 뜻한다. 적극적 공략이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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