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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열기 뜨겁다

부천영화제 열기 뜨겁다140편 평균 객석점유율 70% 세계 30여개국 140여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지난 13일 개막, 각 영화 객석 점유율이 평균 70%를 상회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많은 사람들이 지리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이 영화제를 즐기지 못하는 것이 사실. 이를 감안, 서울 도심서 부천의 그 열기를 다시 느낄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강남 신사역에 위치한 「시네마 오즈」(대표 김영희)가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부천 인 서울」이 그것. 부천영화제서 관심이 높았던 작품들로 총 상영작품은 「올빼미의 성」(마사히로 시노다 감독)등 22편이다. *표참조 또한 오즈는 이 기간동은 3시간5분의 무삭제판「베티블루 37도2」를 국내 처음으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장자크 베넥스의 영상미학과 여배우 베아트리체 달의 파격적 이미지 등으로 영화학도들 사이에선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선 80년대 후반 1시간40분 버전으로 상영된 바 있다. 이 무삭제판에는 오프닝의 베티와 조르주가 나누는 정사장면과 벽난로 앞에서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장면도 함께 공개된다. 베티의 자기 파괴적인 열정과 광기의 이유도 설득력있게 드러난다. 한편 「시네마 오즈」는 지난해 봄 국내 처음으로 클래식영화전용관으로 문을 열었던 「클래식 시네마 오즈」의 새 간판 이름. 「클래식…」는 지난 1년여동안 클래식 영화의 지속적인 수급문제와 스크린쿼터로 인한 한국영화 상영문제 그리고 관객 확보의 어려움등으로 재정난을 겪었다. 「클래식…」를 인수한 인터넷 업체 에어로 컴은 최근 「시네마 오즈」로 이름을 바꾸고, 인터넷 사이트 온라인과 극장이라는 오프 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극장운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네마 오즈」는 클래식 예술영화의 얇은 관객층이라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 클래식영화와 상업영화 상영을 함께 한다. 또한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관객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간 12편의 해외 유명 클래식 및 라이브러리 영화를 상영하고, 온라인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으로 운영되는 회원전용극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유료회원에 대해서는 개봉영화와 클래식 영화를 3,000원에서 3,500원의 할인가격을 적용한다. 박연우기자Y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8: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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