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협 임원·집행간부 24명 사표

李대통령 "정치·이권 개입" 질타 하루만에…

농협의 사업 부문별 대표이사와 집행간부 등 총 24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농협중앙회는 5일 비상경영위원회 직후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이정복 전무, 김경진 경제대표, 남성우 축산대표, 김태영 신용대표, 서인석 조합감사위원장 등 임명직 임원 5명이 중앙회장에게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농협 간부들에 대해 “농민은 돌보지 않고 정치한다며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한 데 하루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들 임원의 임기는 모두 2년으로 지난해 7월 선임돼 임기의 반을 넘긴 경제대표를 제외하면 나머지 4명은 모두 지난 7월 취임 후 근무기간이 5개월에 불과하다. 이날 중앙회 집행간부 19명도 전무이사와 해당 사업 부문 대표이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사의 수리 여부는 중앙회장과 전무(또는 대표)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며 “사표가 수리될 경우 중앙회장은 현행 농협법과 정관에 따라 새 임원 후보를 추천하고 일선 조합장 대표 회의인 대의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