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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해외시장 개척 새활력 찾았다

서울경제신문사와 (주)대우(대표 장병주)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국제통화기금(IMF)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현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있다.세풍콘트롤스(이장우)와 한독분말야금(대표 이병재)은 종합상사인 (주)대우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대표적 케이스다. 세풍콘트롤스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미국 GM사에 가스스프링 250만달러규모를 2001년부터 5년동안 수출키로하는 계약을 맺었다. OEM(주문자부착상표)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수출은 세풍이 세계적인 완성차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1차 부품공업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고 있다. 세풍은 특히 북미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세계 제일의 가스스프링 생산회사인 독일의 스태빌러스사를 따돌리고 이번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더욱 자신감을 갖게됐다. 이장우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최근 미국의 자동차 메이저3사가 부품 납품업체에 적용하는 품질관리 인증인 QS-9000을 획득하는 한편 대우의 해외영업망을 통한 마케팅 구축과 구매처 요구에 대한 밀착 대응전략으로 미국시장 개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분말야금은 자동차용 소결(燒結)부품의 북미시장을 개척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회사는 미국의 포드와 GM사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캐나다 굴지의 자동차부품사인 마그나그룹에 2001년까지 1,000만달러상당을 수출키로 했다. 한독은 이번 수출로 해외시장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과 함께 대우와의 협력체체를 더욱 강화, 수출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울경제신문사와 대우는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해외시장개척단을 대대적으로 파견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김해시와 부평구내 31개업들을 싱가포르와 인도, 중국 등지에 파견해 3,500만달러상당의 수출상담을 올리는 성과를 얻어냄으로써 이번 캠페인의 의의가 실현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중소업체들의 자신감과 그 파급효과는 한국경제가 제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대우는 이미 지난해 2,000여개의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 79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중소업체의 수출을 적극 뒷받침해왔다. 20여년간 축적해온 종합상사로서의 수출 노하우와 시장 정보력및 마케팅력 등의 수출인프라를 중소기업의 수출 극대화에 접목시키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업체들간 수평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모범적 협력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주)대우의 이런 노력은 국내 중소업체들이 미국의 GM 등 세계적 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할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내고 신규시장도 개척해내는 등 다양한 성과로 인정을 받고 있다./남문현 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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