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서울지역 전세값 14.1% 상승 전망
입력2001-06-04 00:00:00
수정
2001.06.04 00:00:00
주택 전세가격이 꾸준한 오르는 가운데 올해 서울지역의 전세값이 작년에 비해 두자릿수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4일 국토연구원은 배포한 `2001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금융.세제지원, 월세전환 등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로 올해 전세값 상승률이 서울지역14.1%, 전국 평균 10.4%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 4.7%, 전국평균 2.9%로 각각 전망됐다.
그러나 수도권난개발 억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 등 도시계획상 규제강화로 토지가격은 금년 1.4분기에 0.14% 상승에 그친데 이어 올해 말까지 0.72%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가 0.5%, 시지역 1%, 군지역이 0.7%,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5%, 상업지역 0.3%, 공업지역 0.4%, 녹지지역 1.1%, 비도시지역 1.3%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전국 평균 토지가격 상승률은 0.67%였다.
국토연구원은 "경기가 저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소비심리와 경기회복심리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