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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외개발원조 규모, 세계 16위 올라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작년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15억5,000만달러(한화 1조7,462억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보다 2억3,000만 달러 증가한 규모로, 우리나라의 ODA는 2006년부터 7년 연속으로 늘어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4개 회원국 가운데 16위 수준이다.

지난해 DAC 회원국 가운데 15개국의 ODA 규모가 줄었지만 우리나라는 17.1%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로써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ODA는 3만4,924원으로, 전년도보다 5,460원 증가했다.

수은은 2010년 10월 ODA 통계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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