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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채널 고품질사운드 경쟁

`돌비 디지털 5.1` 입체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화 채널이 속속 등장하며 채널간 고품질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미디어는 다음달 1일 개국 예정인 신규 영화오락채널 XTM에 돌비 디지털 5.1 입체 음향 서비스를 실시한다. 별도 과금이 없는 일반 채널에서 이러한 수준의 음질이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에 앞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월 PPV(Pay Per Viewㆍ 개별 시청당 과금) 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 를 통해 디지털 사운드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프리미엄 영화채널인 캐치온도 조만간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돌비 디지털 5.1`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CGV, m.net 등을 운영중인 복수 채널사업자(MPP) CJ미디어는 오는 10월 1일 새로운 영화오락 채널 `XTM` 을 개국한다. 젊은 층의 구미에 맞는 액션 영화와 스릴러물, 이종 격투기 같은 스포츠 등으로 꾸며질 XTM은 일반 채널로서는 최초로 `돌비 디지털 5.1` 의 음향 서비스를 구비케 된다. 디지털 음향 서비스는 채널이 제공할 대부분의 영화와 일부 애니메이션 등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한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월 자체 운영중인 `스카이초이스`에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영화 한 편당 시청 요금을 받는 `스카이초이스` 13개 채널을 통해 매주 평균 8편의 영화를 24시간 방송 중이다. 또한 채널 신청 단계에서 별도 과금을 부여하는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 역시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조만간 일부 영화를 시작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처럼 영화채널이 `돌비 디지털 5.1` 서비스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홈시어터 기능을 갖춘 수상기 보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극장과 같은 고음질을 원하는 가입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러한 고품질 서비스 경쟁은 영화 등 인기 채널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디지털 음질`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중인 일부 케이블 SO에 가입한 가구나 스카이라이프 시청 세대가 가정에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비한 경우 즐길 수 있다. `돌비 디지털…`은 디지털 방송 내에서 `최적의 음향 환경`으로 평가 받는 오디오 시스템이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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