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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력채용 급증

고용보험 신규취득 46만명<br>상반기, 작년의 2.8배 달해


올 들어 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수는 4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5,000명의 2.8배에 달했다.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의 38만6,000명으로 넘어섰다. 고용보험 신규 취득자는 직장 경험 없이 처음으로 일자리를 얻어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한편 같은 기간 경력직 재취업을 나타내는 고용보험 경력 취득자는 13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만4,000명에 비해 4.7% 줄었다. 고용보험 경력 취득자수는 2000년 303만5,000명, 2001년 290만7,000명, 2002년 310만2,000명, 2003년 267만7,000명, 지난해 262만8,000명 등이었다. 신규 인력 채용이 늘어난 것은 그동안 중견 인력 지속적으로 퇴출되고 장기간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아 누적된 인력 부조화에 기업들이 대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천수 중앙고용정보원 동향분석팀장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으로 수년간 신규 인력 채용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경력직의 이동만 이뤄졌다”며 “이로 인해 왜곡된 인력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신규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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