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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화제 디지털 3인 3색

전주국제영화제만의 특별함을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삼인삼색`에 참여할 감독이 발표됐다. 올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감독으로는 한국의 박기용(42),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38), 일본의 아오야마 신지(38)가 선정됐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3명의 감독이 각각 디지털 단편영화를 만든 뒤 극장용 장편영화로 묶어 상영하는 프로젝트. 첫회 영화제부터 운영돼 지난해까지 박광수, 문승욱, 지아장커(중국), 차이밍량(대만), 존 아캄프라(영국) 등 9명의 감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3회 프로젝트 `전쟁 그 이후`가 제55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비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있다. 각 감독들은 5,000만원씩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30분 분량의 작품을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제작한다. 주제나 소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난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낙타(들)`로 스위스 프리브루영화제 대상을 차지한 박기용감독은 “시나리오 없이 `낙타(들)`때 느낌을 되짚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오야마 신지 감독은 2000년 `유레카`로 칸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감독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20대 중반 실업자로 있었을때의 경험을 디지털카메라에 옮긴다. 바흐만 고바디감독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밑에서 조감독 생활을 했으며 `고향의노래`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으며 `술 취한 말들의 시간`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프`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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