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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MBC 26일 '경제매거진'
입력1999-06-22 00:00:00
수정
1999.06.22 00:00:00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고 이용료를 받는 고속도로휴게소. 현재 모습은 돈을 벌기 위한 점포만이 빼곡한 혼잡한 장소로, 잠시 허기를 메우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기능만이 대부분이다. 편안한 쉼터, 나아가 간단한 비즈니스 공간의 역할은 거의 못하고 있다.MBC TV 「경제매거진」은 26일 오후10시35분 고속도로휴게소가 운전자, 여행객들의 안락한 휴게공간, 이동중 긴급한 사무처리, 잠시 틈을 내는 대화장소로 탈바꿈해 이용자 편의위주로 바뀌어야 함을 방송한다.
이밖에 「경제매거진」은 자동차의 주행거리와 운행연수에 따라 드는 유지비용을 계산해 적정한 폐차시기를 알아보는 「중년차가 고철로」를 내보낸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평균 폐차시기는 8년 정도로 선진국의 절반 기간에 불과하다. 폐차시기가 너무 빠른 것은 7, 8년 이상된 중고차를 기피하는 경향이 유독 강하기 때문. 과연 폐차되는 중년차의 성능은 어떤 상태인가를 시험해보고 이로 이한 경제적 손실을 짚어본다.
또한 고액권 지폐 발행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그동안 인플레로 소액 수표가 일상의 화폐수단이 되고, 실정이 이렇다 보니 한번 쓰고 폐기하는 소액 수표의 발행비용은 연간 수백억원에 이른다. 또 추심, 교환비용 등 이용자에게 전가되는 비용도 클뿐더러 신분확인, 이서 등 불편도 크다. 고액권 대용 소액수표의 거래비용을 따져보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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