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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임원 62명인사

현대중공업이 해양ㆍ플랜트 총괄책임자를 사장급으로 승격시키고 안충승 사장을 선임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임원 42명을 승진발령하고 부장 20명을 이사대우로 임명하는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은 이재성 현대선물 사장을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손영률 현대중공업 전무를 현대삼호중공업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밖에 장명우 부사장과 이석호 전무를 각각 플랜트사업본부장, 엔진기계사업본부장으로, 김종운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을 현대미포조선 경영지원총괄로, 하창윤 현대미포조선 전무를 현대중공업 구매ㆍ자재 총괄로 각각 순환배치했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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