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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오토그라프 특별 판매

영국보다 국내에서 먼저 선보여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10일까지 본점 ‘더웨이브’ 매장에서 영국 패션그룹 ‘막스앤스펜서’가 새로 전개하는 서브 브랜드 ‘오토그라프’를 특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오토그라프는 중년 여성 고객을 겨냥한 어덜트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주요 제품 가격은 코트 40만원대, 원피스ㆍ재킷 10만∼20만원대, 팬츠 10만원대 등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해외 브랜드보다 20∼30% 낮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오토그라프 국내 론칭에 앞선 사전 기획 행사로 영국보다 국내에서 먼저 제품이 공개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막스앤스펜서 본사 측에서 한국 여성들에게 오토그라프의 첫 선을 보이고 싶다고 제안했다”며 “최근 한국 패션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패션 선진국과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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