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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오위즈게임즈, 中 크로스파이어 수익성 ↓ - 삼성證

삼성증권은 26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에 서비스되는 크로스파이어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수익성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전일종가 5만2,3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재석 연구원은 “중국에서 현지업체인 텐센트와 서비스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의 동시접속자수가 최근 27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도 “영업이익률이 텐센트 매출의 7%에 그쳐 10만명의 동시접속자가 늘어도 영업이익이 월 2억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국내 1위 FPS게임인 서든어택이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러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본 게임온 관련소송으로 1,000억원 가까운 배상금 지급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가운데 지주사로부터 사옥 부지를 고가 매입(384억원의 장부가 대비 200억원 추가 지급)하는 반면 배상금 지급을 위해 2월 500억원 차입, 3월 8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BW에 잇달아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순현금흐름이 1,000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주주 지분이 7.7% 희석되는 BW발행은 지난해 게임온 관련 이슈와 더불어 투자가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기준 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인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 13.8% 증가한 1,375억원을, 영업이익은 경영진 인센티브(20억원) 계상으로 5.4% 증가한 3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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