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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영대상] 용원기계공업

'돌 부수는 기계' 국내최다 납품



[중소기업경영대상] 용원기계공업 '돌 부수는 기계' 국내최다 납품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용원기계공업은 골재 생산용 크러셔(쇄석기ㆍ바위나 큰 돌을 작게 부수는 기계) 제작 전문 업체로 국내 최다 납품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91년 설립된 이후 97년 제2공장, 2002년 제3공장, 2004년에 제4공장을 만들면서 영역을 넓혀와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올해는 18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용원기계공업은 신용등급 A+, 재무등급 AA로 무차입 경영은 물론 당좌 계설도 하지 않고 있다. 외상 매입금은 월말 마감 후 다음달 15일 현금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지역 협력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영이념은 내실 있는 크러셔를 생산하겠다는 의미에서 ‘작고 단단하게’로 잡았다.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기계 제작을 위해 노력해와 죠크러셔(원석을 1차로 파쇄할 때 사용하는 기계), 콘크러셔(충격력과 압축력을 이용해 분쇄하는 기계) 등에 대한 4건의 특허를 취득,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크러셔의 제작 기간은 평균 3~5개월이기 때문에 수요를 미리 예측해 단시간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용원은 사전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Twin-Shaft형 진동스크린(골재 선별 기계)을 개발해 골재 선별도를 크게 높였다. 용원기계공업은 우수한 품질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10개 이상의 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으며 200여개의 석산 개발에 기계 및 부품을 공급했다. 용원의 대표 상품인 유압식 콘크러셔는 석산 개발의 자동화를 실현시켜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적은 인원으로 설비를 유지, 보수할 수 있게 해 업체들의 생산성도 향상됐다. 용원은 매년 우수 사원을 선발해 해외 국제기계전시회를 참관토록 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는 금강산으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여행을 마련하기도 했다. 문형태 사장은 “국내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2/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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