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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브랜드 50’현대차 11위ㆍ삼성전자 25위

인터브랜드 발표…도요타 1위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1위, 25위에 올랐다.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7일 가장 친환경적인 50개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해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를 발표했다. 평가는 인터브랜드 ‘2010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의 100대 기업을 상대로 경영실적 자료,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CSR) 보고서 등을 토대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와 각 기업에 대한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등 10개국 소비자 1만명의 인식 조사를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에서 2008년부터 ‘블루 드라이브’(Blue Drive)라는 친환경 슬로건을 앞세운 현대차가 11위를 차지했고, 최근 ‘플래닛 퍼스트’(Planet First)라는 모토 아래 녹색 경영을 선포한 삼성전자가 25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이 소비자 혜택과 효용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 브랜드 전략이 높게 평가됐고 삼성전자는 반도체나 스마트폰 생산 등 친환경 저해 요소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인터브랜드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인터브랜드의 ‘2010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할 때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도요타가 ‘환경’을 경영의 핵심 비전으로 채택하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진행한 점을 평가받아 1위에 올랐고 쓰리엠, 지멘스, 존슨앤존슨, 휴렛팩커드, 폭스바겐, 혼다, 델, 시스코, 파나소닉이 2~10위에 랭크됐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순위를 더 끌어올리려면 가시적인 친환경 경영 성과와 소비자 공감대를 높이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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