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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테크놀로지
입력2003-04-13 00:00:00
수정
2003.04.13 00:00:00
강창현 기자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노아테크놀로지(대표 장재석, www.noat.co.kr)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한다`(Total It Outsourcing)는 경영목표로 기업들의 e-비즈니스를 위한 토탈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노아테크는 IDC(Internet Data Center) 사업부문에서 평균 3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300여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1,200대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 한해는 수익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위주로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경영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 사장은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기존 서비스 외에 고객들이 안전하게 핵심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안, 백업, 웹로그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아테크가 특히 올해 역점을 두는 사업은 e-러닝(e-Leraning) 부문. 지난해 11월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의 제휴로 인터넷을 통한 `EBS 온라인 교육사이트(www.ebs.co.kr)`을 개설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 고객 등 400만 회원들에게 방송 VOD/AOD 컨텐츠는 물론 부가컨텐츠를 유ㆍ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장 사장은 그 동안 노아테크가 축적해 온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에 대한 검증된 기술력을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접목해 국내 사교육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서비스를 개시한 `www.ebswork.co.kr`에서는 100만명 IT 인력 양성이라는 정부시책에 맞춰 실직자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주고 있다. 또 지방 학생들을 위해 서울의 전문강사들이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방송을 편성, 경영일반, 디자인, 컴퓨터, 어학 등의 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전국의 주부들이 최상의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유아사이트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아테크는 올해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분야의 핵심기술을 발전시켜 전문화된 특화 IT솔루션과 온라인 교육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고객과 운영서버를 기반으로 자체 IDC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노아테크는 올 매출 목표를 지난해 8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160여억원으로 잡았으며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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