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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해외 부동산사업

이달중 아주프론티어 설립… 중국·인도등 진출

아주그룹이 해외 부동산개발 사업에 나선다. 아주그룹 측은 9일 “부동산 사업 진출을 위해 이달 중 아주프론티어㈜를 설립한다”며 “올해부터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 북미지역 등에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주프론티어는 첫 사업으로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시(瀋陽市)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로 이뤄진 총 1,500세대의 주거 단지를 개발해 내년말 분양할 계획이다. 아주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자본금 3,000만 달러 규모의 ‘아산방지산개발유한공사’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12월에는 선양시로부터 토지사용권을 낙찰 받는 등 개발에 필요한 제반 요건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주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오피스빌딩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개발ㆍ운영하기 위한 투자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베트남 지역 공략 계획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아주프런티어는 현재 서울 용산 지역에 사업 용지를 확보하고 개발 및 임대 사업을 검토하는 중”이라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적극 진출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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