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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프리텔.한솔PCS] 호주 이동전화사업 공동추진
입력1999-04-14 00:00:00
수정
1999.04.14 00:00:00
이균성 기자
삼성전자와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등 국내 이동전화 관련 3개사가 힘을 합쳐 우리나라의 CDMA(부호분할다중접속)기술로 외국에서 이동전화사업을 벌인다.삼성전자는 지난해 호주의 이동전화회사인 허치슨으로부터 약 2억1,000만달러에 수주한 「CDMA 방식의 이동전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을 한국통신프리텔 및 한솔PCS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鄭溶文 한솔PCS 사장, 李相哲 한국통신프리텔 사장, 裵秉官 삼성전자 부사장 등 3사 대표는 이날 삼성 본관에서 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이동전화 장비업체와 서비스업체가 기술력을 모아 해외 사업을 펼치는 첫번째 사례로, 국내 통신회사들의 해외 진출에 모범적인 선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장비를 공급하고 한국통신프리텔과 한솔PCS는 통신망 설계를 비롯한 운용, 유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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