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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토공 첨단2단지 갈등

광주토공 첨단2단지 갈등광주첨단단지 미분양 '골머리' 한국토지공사 전남지사가 광주 광산구 오룡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연구시설용지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게다가 광주시가 광산업 육성을 내세우며 첨단 2단계지구 조성사업을 재촉하고 있어 토공과 광주시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5일 토공 전남지사에 따르면 240만평 규모의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중 13만평에 이르는 연구시설용지가 지금까지 팔리지 않아 이곳에만 4,800여 억원의 손실이 날 전망이다. 첨단1지구의 미분양은 공장용지 7만3,000평 (300억)· 상업용지 13만평(2,300억원)·연구 및 교육시설용지40만평 (2,670억원)·공공시설용지 6만평 (320억원) 등이다. 토공 전남지사는 또 대불산단 미분양에따른 손실액을 7,000여 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모두 1조원 이상의 순손실이 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토공은 이를 타개하기위해 광주첨단 1단지에 용지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나 광주시가 난색을 표명해 어려움을 겪고있다. 토공은 첨단 1단계지구 미분양용지 판매를 마무리짓고 2단계지구 조성에 착수할 예정인 반면 광주시는 광산업엑스포 개최 등을 이유로 2단계 지구에 대한 조기착공을 바라고 있다. 토공은 이에따라 연구시설 13만평(오룡동 884-1,885-1,879-1)을 주거용지 등으로 바꿔,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광주과학기술원 인근 또다른 연구시설용지(9만6,017평·오룡동 1110-1번지)가격을 평당 30만~ 40만원 가량 낮춰 분양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토공관계자는 『첨단 1지구 미분양 용지 90%가 해결되야 2단계 지구에 대한 개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21: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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