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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의 Q&A] 키스톤글로벌, 포스코에 166억 석탄 공급(수정)

키스톤클로벌은 포스코와 166억원 규모의 석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27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인도기일인 9월20일이다. 키스톤글로벌은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에서 국내 및 일본ㆍ인도 등에 석탄 독점유통판매계약을 체결해 공급하고 있다. Q. 작년 매출의 274%에 해당하는 규모다. 1월에도 포스코에 200% 규모, 2월에는 일본에 60% 규모 공급했다. A. 작년까지의 실적은 석탄관련 매출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작년 3월 미국 키스톤 인더스트리와 독점 계약을 한 이후 계속 포스코ㆍ현대제철ㆍ남동발전과 수주를 위해 접촉해왔다. 올해부터 수주 발표가 나기 시작했다. 당연히 작년 매출 대비로는 비율이 굉장히 높을 수밖에. Q. 주력을 석탄으로 가져가나 A. 기존 주력사업은 스마트카드칩 사업이었다. 올해부터 석탄 부문 매출이 잡히면서 주력사업이 됐다. 스마트카드 쪽은 계속 진행한다. 물론 매출대비 비중은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그 부문을 매각하거나, 중단하는 건 아니다. Q. 올해 실적 목표는? A. 일단 회사로서는 매출 2,000억원에 영업이익율 7~10%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다른 자원이나 광물 쪽은 안하나 A. 계속 준비하고 검토하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Q. 지난달 경남신재생에너지 지분을 완전히 처분했는데 A. 보유지분 70% 정도를 모두 처분했다. 석탄을 주력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다. 아무래도 석탄 쪽에 추가로 투자될 것이다. Q. 지난달 유상증자 취소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는데 A. 작년 11월 즈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작년까지 실적이 좋지 않아 금융감독원에서 부담스러워 했다. 신고서를 승인한 후에 혹시 상장폐지라도 되면 책임이 돌아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해서 금감원 측에서 감사보고서 제출ㆍ신고서 정정 등 여러가지를 조율해왔다. 결국 작년 10~11월 청약하려다가, 1월로 밀리고, 다시 4월로 옮겼다. 그 과정에서 1월 BW 90억원도 들어오고 해서, 굳이 할 필요성도 줄어들어서 철회했다. Q. 정정을 요구받은 내용은? A. 요구하는 게 많았다. 실적이 좋지 않았던 과거 건부터 모두 꺼내서 문제 삼았다. 수리 안 해주려고… 회사도 필요치 않아서 그만 뒀다. Q. 유상증자 철회 결정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상했을텐데 A.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도 예상했지만, 끝없이 연장만 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벌점 4점 정도인데, 어차피 올해 추가로 더 벌점 맞을 일도 없다. Q. 거래소에 이런 사정을 얘기해봤나 A. 거래소는 말이 안 통하고, 말 그대로 원칙만 얘기했다. 몇 번 연장된 이후에 더 이상 연장 안 된다는 식으로 나오고, 회사 입장에서도 딱히 자금이 급하지 않아서 그냥 철회했다. Q. JFE Shoji Trade Corporation과도 공급계약이 있던데 A. 한국 포스코와 비슷한 규모인 일본 JFE스틸의 지주사 격이다. 우리가 국내에서만 장사하는 게 아니다. 미국에서 석탄 구매해서, 일본 JFE스틸에도 공급했다. 1차적으로 130억원 규모 공급을 끝냈고, 새로 2년 장기계약으로 2,000억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Q. 현재 사업구성이 어떻게 되나? A. 석탄과 스마트카드칩 부문 두가지로 보면 된다. 태양광 사업도 있는데 규모가 작다. 지분을 49% 정도 보유하는 태양광 발전소 두군데가 있는데, 합쳐서 일년 16억원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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