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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창조경영 세대교체 첫발] 이윤우 부회장은 누구

2004년 기술 개발등 진두지휘…삼성 반도체 신화 '일등공신'

[삼성 창조경영 세대교체 첫발] 이윤우 부회장은 누구 경륜·혁신마인드 두루 갖춘 삼성 반도체 신화 '일등공신'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삼성전자의 '간판'으로 부상한 이윤우 부회장은 삼성의 반도체 신화를 만드는 데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이 부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68년 12월 그룹 공채로 옛 삼성전관에 입사, 삼성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77년 6월부터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성공 신화를 일궜다. 삼성전자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할 당시 삼성반도체 생산과장으로 이후 삼성반도체통신 이사와 상무이사 겸 반도체 기흥공장장을 지내면서 반도체와 함께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반도체 부문 기흥연구소 소장에 이어 1992년에는 메모리 사업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부터 반도체 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이후 1996년에 반도체 총괄 사장에 오르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10월에는 서울대 공대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2004년 반도체 총괄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일선을 떠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관리의 삼성'은 윤종용 부회장의 후임으로 검증된 경영능력과 함께 리더십을 갖춘 이 부회장을 다시 찾았다. 이 부회장 개인으로서는 화려하게 부활한 셈이다. 특검 이후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리기에 이 부회장만큼 경륜과 혁신의 마인드를 두루 갖춘 인물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윤우 회장의 좌우명과 말말말 ㆍ좌우명: '단순한 것이 최고다.' ㆍ경영철학: '살찐 고양이론'=뚱뚱한 고양이는 쥐를 잡을 수 없다는 것으로 항상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ㆍ말말말: ▦"창의성 있는 기술인력 양성이 절실하다."(2002년 서울대 강연)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된다."(중국 대학 순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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