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기상대]미증시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
입력2003-07-31 00:00:00
수정
2003.07.31 00:00:00
Dow Jones Ind. 9,200.06 -4.41 (0.05%)Nasdaq Comp. 1,721.91 -10.46(0.70%)
S & P 500 987.65 -1.79 (0.18%)
- 목요일, 금요일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하락. 오후장 들어 연준리의 베이지북이 공개됐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함.
- 이번주 목,금요일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 8월1일에는 7월 실업률을 비롯해 6월 개인소득,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7월 ISM 제조업 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실업률이 6월 6.4%에서 6.3%로 하락하고, 취업자수도 1만명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지난 6월 이후 한단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힘.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내 12개 지역중 8개 지역에서 상당히 강력한 경제회복의 신호가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12개 지역중 10개 지역에서 제조업경기 회복의 초기 신호가 발견됐다고 함.
- 한편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경제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큰 영향은 주지 못함.
- 달러화는 FRB 미 경제 낙관론에 힘입어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 달러의 장기적인 방향성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유가는 상승마감했고 금선물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일주일래 최저치로 하락.
- 미 국채는 최고치 경신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되면서 5일만에 반등. 10년 만기채 수익률은 전날 4.43%에서 4.32%로 하락. 전날 10년 만기채 수익률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매수세가 촉발.
업종 및 종목 동향
- 대형기술주들의 등락은 엇갈림. 선마이크로시스템이 2.9% 하락한 반면 시스코는 1.4% 상승.인텔은 1.7%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9% 하락.오라클도 약세.
- 반도체주들도 약세. 인텔을 비롯한 AMD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등이 모두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17개 종목중 텍사스인스트루먼트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
- AOL타임워너는 온라인부문인 AOL의 가입자수 부풀리기와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면서 4.4% 하락.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AOL의 계좌 일괄판매 관행에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AOL은 지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계좌 일괄판매를 통해 최소한 8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짐.
- 다우존스뉴스는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2.2% 상승. JP모건은 IPO시장이 살아나고 있어 관련 광고가 증가할 것이라며 다우존스뉴스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 일반의약품 제조업체인 안드락스는 긍정적인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14.7% 급등. 반면 듀크에너지는 분기실적이 예상치를 충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4.7% 하락.
- 비방디 유니버셜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포기한다고 밝힌 MGM은 7.8% 급등한 반면 비방디는 3.7% 급락.
[대우증권 제공]
<이태규기자 >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