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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 꺾이나

8월, 선행지수 두달째 상승폭 둔화<br>광공업 생산 증가 8개월만에 '마감'


SetSectionName(); 경기 회복세 꺾이나 8월, 선행지수 두달째 상승폭 둔화광공업 생산 증가 8개월만에 '마감' 이상훈기자 fla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향후 3~7개월 후의 경기 상황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의 상승 폭이 두달 연속 줄었다. 올 들어 계속되던 광공업 생산 증가세도 8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ㆍ4분기 이후 가파르게 이어지던 경기회복세가 서서히 꺾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선행지수는 123.3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9.0%가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7월에 비해 1.2%포인트가 올라간 것이다. 지수의 전년 동월비 자체는 8개월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 폭은 지난 6월 3.2%포인트 상승을 정점으로 두달 둔화되는 모습이다. 8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 증가했다. 지난 7월(0.9%)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1.3% 감소해 올 1월 이후 계속돼 온 상승세가 꺾였다. 광공업 생산 전월대비 증감률은 작년 12월(-9.6%)을 저점으로 1월 1.7%로 플러스로 전환했고 이후 꾸준히 플러스를 유지해 왔다. 서비스업 생산도 8월에 전월 대비 0.6%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전월 대비 2.8% 늘어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6% 감소했다. 선행 지표인 국내 기계수주는 작년 8월보다 16.8% 줄었다. 공공 부문의 PC, 민간부문 선박용 엔진 등의 수주 감소의 영향이 컸다. 윤명준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예년에 비해 올 8월엔 기업의 휴가일수가 1.5일 이상 길어 광공업 생산이 전월대비로 감소했다"며 "그러나 경기가 추세적으로 상승세에 있고 회복하고 있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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