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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정비코너] 사전 고장감지요령

옳다. 임과장이 바르게 알고 있다. 사람도 큰 병을 앓기 전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반드시 자각 증상이 나타난다. 자동차도 고장이 진행되기 전에 반드시 감지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발전기 벨트가 끊어지기 전에는 반드시 『삐리릭』하는 소리가 난다. 이는 벨트의 장력부족에 의한 현상이므로 신속히 벨트의 장력을 조정하면 된다. 그리고 충전장치가 고장나기 전에는 불빛이 깜박거리거나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이때 미리 차량을 점검해 이상부위를 조치하면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주행을 할 때 브레이크를 잡으면 『끼이익』하는 소음이 연속으로 발생되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어 교환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오토차량이 변속레버를 「D」에 놓고 정지하고 있을 때 차체가 심하게 떨면 엔진 지지부의 탄성 저하와 교환할 시기가 되었다는 신호다. 계기판에 고장을 파악하고 자기진단하는 엔진 체크등의 점등은 엔진센서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정비소에 가서 테스터기 검진으로 쉽게 원인을 알 수 있으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주차 브레이크를 채울 때 손잡이가 위로 많이 당겨지면 뒤 바퀴의 라이닝 간극이 커서 브레이크가 밀리니 라이닝 간극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차량 달리는 속도와 비례해서 『우루루루』하고 차체가 울리는 소음이 발생되는 것은 바퀴쪽 허브베어링이 손상되었음을 의미한다. 또 크러치 페달을 밟을 때 발이 무겁고 힘이 들면 클러치 디스크의 마모를 의미한다. 시동걸리는 소리가 『끼릭 끼릭』하며 어렵게 시동이 걸리는 것은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교환할 시기가 되었다는 의미이므로 수리받아야 한다. 자동차도 고장이 나기전에 반드시 자각 증상이 있으므로 오감을 이용해 조금만 신경을 쓰면 큰 고장을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에서 사전에 알려주는 아주 작은 자각증상, 빠르게 대처해 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이광표과장(현대자동차 승용써비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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