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회장 '글로벌 경영' 계속 [SK, 세계를 향한 나래] 관련기사 성장·글로벌 경영 양날개 '제3의 창업' "올 경영 키워드는 투자와 수출" 최태원회장 '글로벌 경영' 계속 시장 지배력 강화위해 마케팅 '올인' SK에너지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SK에너지- '3기 지상油田' 올 4월께 완공 SK텔레콤 "자율책임경영… 월드리더 도약" SK C&C '고객중심 서비스 체제 강화'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SK건설 "올 9조 8,000억원 수주" SK건설 유웅석 대표이사 사장 SK해운 '런던등 핵심거점 역량강화' SK증권 '자산관리특화 금융사로 도약' SKC '화학·필름·세라믹' 삼각축 워커힐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 기반 구축' SK네트웍스 "상상 뛰어넘는 사업모델 창출" SK네트웍스 "수입차 직수입 '돌풍'"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룹 측에 따르면 최 회장은 1월 말 다보스 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현장 경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SK가 수출 주도형 기업을 목표로 삼게 된 것은 최 회장의 글로벌 경영마인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 회장은 그룹의 미래가 글로벌 사업 능력에 있다고 보고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마인드를 갖도록 주문하고 있다. 나아가 최 회장은 “마인드만으로는 글로벌리티를 높일 수 없다”며 “조직 구성과 시스템이 뒷받침 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그룹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글로벌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조직, 제도, 프로세스, 문화, 사람 등 모든 것을 바꾼 것도 이 같은 원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최 회장의 행보 중 SK에너지와 SK텔레콤의 변화를 주도한 활동이 두드러진다. 최 회장은 지난해 SK에너지의 해외사업을 진두 지휘하는 해외법인 ‘SKI(SK International)’을 신설하도록 지시하고 중국본부를 CEO 직속으로 독립시키는 등 변화를 진두 지휘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을 CGO(Chief Growth Officer)로 선임하고 글로벌 사업을 포함한 신성장 동력 개발에 집중토록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올해도 최 회장은 SK텔레콤을 통해 중국 현지에 자본금 3,000만 달러 규모 지주회사를 설립키로 하는 등 경영 역량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8/0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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