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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폭적 금리인상 가능성 크지 않다"

한화증권은 중국의 지난 1~2월 산업생산 발표를 분석한 결과 대폭적 금리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추가 긴축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춘절효과를 제외한 중국의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8.9% 증가에 그쳐 중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1~2월 산업생산 발표로 인해 최근 중국 경기가 반등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고말했다. 그는 "2월의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춘절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동월대비30.4% 증가했으며 소매판매 역시 15.8%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결국 지난해 4월 이후 둔화세를 보이던 중국경기가 지난해 4.4분기를 기점으로 반등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정책당국이 조만간 금리인상 등을 포함한 추가적 긴축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추가 긴축정책의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밝혔듯이 대출 규제 등 기존의 긴축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부동산산업과 토지관리 등 부분적인 긴축정책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농촌문제와 금융부문 부실, 실업자 문제 등 중국 경제의 구조적인불균형을 감안하면 대폭적 금리인상 등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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