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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테마기업 내부자 지분 매각 활발

4개 기업 10%포인트 이상 감소..모빌리언스 최다

증시에서 주요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의 내부자지분 매각이 올들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10%포인트 이상 지분이 줄어들면서 주가에도 적지 않은영향을 미쳤다. 25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www.fnguide.co.kr)가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핵심 테마주의 내부자 지분변동 공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테마주인 모빌리언스는 올들어 내부자 지분율이 52.79%에서 22.6%로 30.19%포인트나 급감했다. 줄기세포 테마주인 에스씨에프의 내부자 지분율은 연초 55.9%에서 38.85%로 17.05%포인트 줄어들었다. 바이오 테마주인 조광ILI, 이지바이오의 내부자 보유 지분율도 각각 11.03%포인트(50.74%→39.71%), 11.83%포인트(60.72%→48.89%) 감소했다. 와이브로 테마주인 단암전자통신(5.35포인트), DMB 테마의 서화정보통신(2.59%포인트) 등도 적잖이 내부자 지분율이 줄었다. 반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종목들 중에 11개는 올들어 내부자 지분율 변동이 없었고, 지분율이 줄어든 9개 기업도 변동폭이 1%포인트 안팎으로 극히적어 대조를 이뤘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분석결과 주요 테마주의 경우 주가가 급등하면서 내부자 지분매도가 상당했고 내부자의 집중 매도 속에 주가가 급락하는 사례도 다수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지분공시 규정에 따르면 내부자는 지분 매매후 상당기간이 경과한 뒤 공시를 할 수도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 이를 즉시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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