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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주택인테리어 전시관 연다
입력1997-02-17 00:00:00
수정
1997.02.17 00:00:00
정구형 기자
◎내달 3일 방배동에 건평1,600평 규모부엌가구 전문제조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주택 인테리어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16일 한샘은 현재 부엌가구 일변도에서 주택인테리어 유통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이를 위해 방배동 본사 사옥 옆 별관에 지하1층, 지상 5층등 연건평 1천6백평 규모의 주택전문 인테리어전시장을 개설, 다음달 3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샘이 인테리어전시장을 통해 취급할 품목은 가구, 조명, 마감재, 패브릭, 침장류, 룸도어, 인테리어 소품, 욕조, 위생기기등 주택인테리어에 관련된 모든 품목이다
한샘의 인테리어전시장은 특히 일반 소비자가 아닌 수도권에 소재한 4백여 인테리어자재 소매점 및 시공업체를 회원으로 해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회원제 인테리어전시장이다. 이에따라 소비자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한샘의 회원업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앞서 한샘은 주택인테리어사업 진출을 위해 기존 체제를 부엌사업본부, 인테리어사업본부, 그리고 주택사업본부 등으로 개편했다.
부엌사업본부는 최양하 대표이사 사장이, 인테리어사업본부는 조창식사장, 그리고 주택사업본부는 이원도 사장이 각각 전담토록 했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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