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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수출 2,000억弗 시대"
입력2002-12-17 00:00:00
수정
2002.12.17 00:00:00
KOTRA 전망, 내년엔 1,760억弗 달성우리나라의 수출이 내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해 오는 2005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0억달러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KOTRA는 '해외 무역관이 바라본 내년도 수출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내년도 수출 1,760억달러 달성에 이어 이르면 2004년부터, 늦어도 2005년부터는 수출 2,000억달러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KOTRA는 내년 수출은 중화권과 CIS지역이 호조를 보이고 북미 지역은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아시아ㆍ대양주는 다소 저조, 일본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ㆍ컴퓨터ㆍ무선통신기기와 같은 정보기술(IT) 분야와 자동차 등의 제품이 호조를 보이는 반면 철강ㆍ섬유류ㆍ조선 등은 각국의 수입제한과 수주제한으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KOTRA는 이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이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1,63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하며 내수 부진으로 인한 저성장의 우려를 씻어냈다"며 "내년에 미ㆍ이라크전과 같은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된다면 당분간 수출이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KOTRA 8개 해외지역본부 산하 72개국 98개 무역관이 해외 바이어와 현지 연구소 등의 최근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것이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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