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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틀랜타스포츠용품 박람회/중기 1,000만불 수출계약

◎웨이브엑스사 핸들러라켓 등 600만불 “성과”웨이브엑스 등 16개 중소스포츠용품사가 미국 애틀랜타스포츠용품박람회(Super Show,14­17일)에 한국관으로 참가, 1천만달러의 수출계약과 2천4백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애틀랜타박람회에서 웨이브엑스(대표 유석호)는 충격을 흡수하면서 탄력성과 컨트롤이 좋은 테니스라켓, 배드민턴과 탁구를 혼합한 경기를 할 수 핸들러라켓으로 총 6백만달러의 계약성과를 올렸다. 또 비거리가 길고 방향조절이 용이한 골프샤프트도 출품, 세계적 골프브랜드인 코브라 스폴딩 등과 상담을 펼쳤다. 텐트업체인 이안교역(주)(대표 장정우)은 미국 경쟁사에 비해 높은 품질수준을 바탕으로 1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윈조이레포츠(주)(대표 이선구,이정숙)도 당구 탁구 하키 장기등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용도 테이블을 출품, 러시아 이스라엘등 여러 나라 바이어들과 수출계약을 맺었다. 스케이드보드를 출품한 수퍼보드(주)(대표 정영식)도 계약 60만달러, 상담 1천2백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이슨상사 유니콤코리아(주) 일송무역상사 영창산업(주) 대주레포츠(주) 한국씨아이(주) 웨이브엑스 한영캉가루(주) 수퍼보드(주) 이안교역(주) 윈조이레포츠(주) 아웃도어디자인(주) 제서(주) 제우실리콘 보규(주) 연합유리(주)가 참가했다. 한편 업계관계자는 『한국업체들은 전년에 비해 높은 성과를 나타냈으나 중국 대만에는 가격에서, 미국 일본에는 디자인 및 브랜드인지도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나 원가절감과 홍보강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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