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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한반도 안보 리스크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으로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115.9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2.90원 오른 1,114.00원에 개장하고서 상승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북한이 최근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차단하고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때만 해도 금융시장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엔저 현상 우려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 다른 악재와 맞물려 북한 리스크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계속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판단한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상단을 억제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잦아들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새 일본은행(BOJ) 총재의 첫 회의와 유럽·호주·영국의 통화정책회의, 중국 제조업지표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 경제 관련 이슈들도 외환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3원 오른 100엔당 1,182.56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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