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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내정자, “기업, 국민 사랑받게 변화 필요”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내정자는 21일 “우리나라는 기업에 대한 왜곡된 시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관념이 희박하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변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부회장 대행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현 내정자는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 내정자는 “자본주의란 정당한 부를 존중하는 것인데 우리는 유감스럽게도 그런 의식이 희박하다”며 “이는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다는 국민의 시각때문으로 여기에는 기업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바뀌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업의 이미지 쇄신에 전력을 다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현 내정자는 이어 “우리는 10개 정도의 주력 제품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며, 이 마저도 대기업으로 편중돼 있다”며 “이들 전략품목마저 3~4년후 중국에 뺏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시장을 뺏기는 한이 있더라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R&D(연구개발)와 설비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가의 투자의욕을 고취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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