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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명동 판촉戰'

롯데 해외유명 브랜드 최고 60% 할인에<br>신세계 연예인 사인회·여행권 제공 맞불


유통업계의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의 명동 대전이 본격 개막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이 오는 10일 개점을 앞두고 8일부터 VIP 고객을 대상으로한 프레오픈(pre-open)을 실시하자 롯데백화점 본점도 이날부터 롯데타운(본점+명품관+영플라자) 완성을 기념한 대대적인 판촉 경쟁에 돌입, 기선 제압에 나섰다. 특히 두 점포는 경쟁점을 겨냥한 맞불 행사가 많아 행사 내용도 닮은꼴인 게 특징. ◇경품 또는 구매금액 환원=먼저 롯데는 8~21일 `캐쉬백 찬스' 행사를 열고 롯데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다음달 결제 금액에서 차감해 준다. 일반 카드와 상품권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의 전액을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영수증에 새겨진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8~14일에는 30만원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대축제'를 열어 총 1만500여명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는 10~21일 본점 전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다양한 체험 경품을 증정한다. 12층 웨딩살롱에 위치한 여행전문 세중해피투어의 북유럽 초호화 유람선 여행권(1명)을 비롯, 웨딩살롱의 맞춤정장 ‘블랑카테리’의 200만원 상당 맞춤양복 상품권(2명), 슈피터(Shoe fitter)가 발에 가장 편안한 신발을 찾아주는 20만원권 맞춤구두 상품권(10명), 메디컬 스파 Skin&Spa의 마사지 경품(3명) 등 본점의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체험할수 있는 경품이 마련된다. ◇단독 기획 상품=롯데는 8~21일 총 250여 브랜드에서 트렌치코트, 니트, 재킷, 핸드백 등 인기 아이템 5만점을 특별 기획, 정상가 대비 30~70% 할인 판매한다. 또 10~12일에는 본관 8층 행사장에서 발리, 미소니, 겐조, 막스마라 등 10개 명품 브랜드의 초가을 패션상품을 정상가 대비 40~60% 싸게 판매하는 ‘직수입 명품 특집전’도 마련된다. 8~20일에는 지하1층 행사장에서 부르다문, 까르벤정, 최수아 등 톱디자이너 6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8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는 바이어가 각 쟝르별 대표 상품을 기획 준비한 ‘오픈 특별상품’을 선보인다. 여성3층의 편집매장 ‘C de C’의 씨엔 블라우스가 2만9,000원, 카운테스마라 캐주얼 재킷이 9만9,000원, 러브캣 핸드백이 7만5,000원. 6층 이벤트홀에서는 생활용품 페어인 ‘메종드 신세계’, 9층 이벤트홀에서는 금강ㆍ에스콰이어 2대 그룹전이 각각 열린다. 여성 3층에서는 아이잗바바, 엔클라인, 카라 등 브랜드별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하나밖에 없는 프리미엄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온리포유, 오직 하나뿐인 파티복’ 이벤트가 펼쳐진다. ◇연예인 동원 이벤트= 신세계는 정식 오픈일인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문 앞에서 방송인 유정현씨의 사회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10인조 브라스 밴드 공연이 열린다. 중세 귀족 복장의 도우미들이 고객들에게 과자를 나눠주고 석고 인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정문 앞에 레드 카펫을 펼쳐 고객들이 레드 카펫을 밟고 본점에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 또 10일 웃찾사의 개그맨 윤택, 12일 다니엘 헤니, 14일 홍명보 등의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롯데는 10~15일 롯데카드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문화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북을 준다. 구매금액에 따라 영플콘서트, 롯데호텔 패키지 상품우대권, 외식업체 무료 시음 및 시식권 등이 제공된다. 롯데는 또 10~17일 탤런트 임수정, 이다해, 오연수 등 50여명의 인기 연예인이 릴레이로 매장에 초청돼 분위기 띄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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