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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롯데마트, 포장값 줄인 선물세트 선봬
입력2011-09-05 09:54:21
수정
2011.09.05 09:54:21
롯데마트가 포장재 비용을 줄여 가격을 최대 40%가량 낮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선물세트 구성 시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판매 가격을 최대 40% 내린 선물세트 10여종을 내놓는다고 5일 밝혔다.
‘물가안정 배세트(14입·1상자)’는 기존 포장 방식보다 가격을 20% 내려 3만9,800원에 내놓는다. ‘더덕장수 1호(1kg·1상자)’도 역시 기존보다 판매 가격을 20% 가량 낮춘 3만9,000원에 선보인다.
‘20여년 장인정신으로 구운 서천 재래김(5매*10봉)’은 포장을 간소화해 판매 가격을 40% 가량 낮춰 1만원에 판다.
이들 상품은 박스 내 상품 고정용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보다 얇은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변경하거나 겉 포장재를 2개 박스로 이루어진 ‘덮개형’에서 1개 박스로 제작된 ‘일체형’으로 개선하는 등 포장재 비용을 약 40% 절감하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는 선물세트의 포장도 가계 부담을 높이는 요소가 되는 만큼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춰 알뜰 쇼핑객들을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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