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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PC시장 급성장… 日 제치고 2위될듯

일본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PC) 시장 2위 자리를 중국에 빼앗길 전망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29일 보도했다.방송은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IA)의 발표를 인용, 올해 일본의 PC 출하량이 중국의 1,300만대보다 크게 뒤쳐진 1,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JEITIA의 시노자키 마사추구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거대한 PC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4~6월 일본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7~9월에는 6% 줄었다. 상반기(4~9월) PC 출하량은 455만5,000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하며 3반기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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